최근 통신사업자들이 공중선 관리 소홀 및 방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
장평면 관현리에서 구룡리 방향으로 300m 가량 늘어져 있는 공중선(왼쪽 사진)이 수개월째 방치 중인 상태다. 또 일부분은 논두렁까지 내려와 있어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
한 주민은 “사업자들이 수개월째 점검도 안하고 있는데 논두렁을 태우다가 불이라도 옮겨 붙으면 정전이나 통신 단절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통신용 선들은 전기가 흐르지 않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감전이나 화재를 일으키진 않는다. 하지만 전선과 얽힌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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