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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증대 일자리창출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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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증대 일자리창출 효과 기대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4.08 11:48
  • 호수 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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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농협 조경수 작목회 창립…황현성 회장선출

화성농협(조합장 김종욱)이 창립 60여 년이래 처음으로 조경수사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새로운 시장개척에 나섰다.
농협이 조경수사업을 시작한 것은 농촌 고령화로 휴경지가 늘고, 정부차원에서 쌀 농업 대신 다른 작물 등 재배작목 변경을 권장하고 있어서다.

특히 화성농협은 충청남도가 3농 혁신 정책으로 공모한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 모델 사업’에 선정, 3년간 60억 원의 지원을 받음과 동시에 농가소득을 올리는 작물을 발굴·육성해야 해서 조경수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화성농협이 조경수 중 ‘산철쭉’을 채택한 것은 청양군의 상징 꽃이 ‘철쭉’이고 군락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봤다.

조경수사업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작목회의 창립을 알리는 행사를 비봉면 칠갑산청정한우타운 친환경사랑관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비봉면과 화성면에서 조경수에 관심이 있는 조합원과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창립총회는 작목회 목적과 운영방침 소개로 시작, 임원진 선출과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 김억주 과장의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작목회 임원진은 황현성 화성면 장계리이장이 회장으로 추대됐고, 총무 최경수, 감사 석두환, 면별 조장을 김용태(비봉)·성홍제(화성) 씨가 맡기로 했다.
김종욱 조합장은 “조경수로 산철쭉을 선택한 것은 재배기간이 비교적 짧고 청양군을 상징하는 꽃이란 것이 한몫을 했다. 농협은 작목회를 도와 유통과 판로를 개척하고, 회원들은 열정을 갖고 노력해야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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