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을 끼고 있는 청남면과 목면 하천도로 인근에 낚시꾼들이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가 곳곳에 방치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게재된 사진은 목면 신흥리 입구부터 청남 잉화달천을 따라 버려져 있는 쓰레기 모습이다. 풀 속에 숨어있던 쓰레기도 곳곳에 눈에 띈다.
한 주민은 “하천 쪽에는 특히 낚시꾼들이 많이 와서 쓰레기를 버리고 간다”며 “상류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도 하천 가장자리, 다리 밑 등에 걸려있어 눈살이 찌푸려진다”고 말했다.
다른 시군의 경우에는 공공근로, 노인 일자리 사업 등 인력을 고용해 하천변 쓰레기 수거 사업을 실시, 불법투기 감시단을 배치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청남면 관계자는 “현장을 둘러보고 환경정화활동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인력을 배치해 수거작업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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