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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덤한 날들에 최고의 변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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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덤한 날들에 최고의 변화, 여행’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04.08 11:19
  • 호수 12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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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양의씨, 시칠리아 등 3개국 여행기 출간

화성 출신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송양의 작가가 여행에세이 ‘몰타’를 펴냈다. 배낭을 메고 시칠리아·튀니지·몰타 등 3개국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이야기들을 풀어낸 책이다.
이 책에는 16일간의 여행 일정을 하루하루 사진과 함께 기록했고, 특히 지중해 연안국가라는 공통점을 가진 3개국에 대한 기후·주요도시·지형까지 안내가 사진과 함께 수록돼 있다.

특히 책 제목과 같은 인구 42만 명의 ‘몰타’ 공화국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대도시 시외버스터미널 만큼 작지만 유일한 공항인 발레타 공항 도착부터 교통, 음식, 숙소, 코미노 섬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블루라군, 수도 발레타 해변까지 다양한 여행 팁이 실려 있다.

송 작가는 “60대 나이에 아프리카까지 오지 여행을 감행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용기 하나만 믿고 떠난 여행이었고 배낭을 메고 하루 4시간 이상씩 걸으면서 마쳤다는 흐뭇함을 느꼈다”며 “여행의 법칙은 없다. 무덤덤한 날들에 변화를 주는 최고의 방법이기도 하다. 누구라도 용기만 있다면 가능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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