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소식을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온라인 소통체계(SNS)로 빠르게 알리기 위해 홍보도우미(서포터즈) 16명을 선정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SNS 홍보도우미는 지난해 처음 도입됐고, 올해는 2기 서포터즈가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참여자 직업은 주부, 회사원, 자영업 등 다양하고, 거주지 또한 청양, 대구, 대전, 예산, 홍성 등 여러 곳이다.

이들의 역할은 청양소식을 온라인상(컴퓨터나 스마트폰)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가상의 소통체계에 올려 지역을 홍보하게 된다. 글과 사진은 실시간으로 온라인에 등록되기 때문에 청양고추구기자축제와 칠갑산장승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를 생생하게 알리는 장점이 있다.
2기 청양군 홍보도우미들은 “지역과 관련된 정보나 정책, 관광지 및 행사를 온라인으로 알려 지인은 물론 주위에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양군에서도 서포터즈가 운영하는 블로그 등에 참여하고 댓글 등을 남겨 활동사항을 점검하고 관심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은 전형적인 농촌으로 로컬푸드, 친환경 농작물재배 등 농업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청정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 만큼 SNS 홍보도우미들은 전국에 청양소식을 알려 지역발전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