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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유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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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유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4.01 13:58
  • 호수 12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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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70억 지원…청양군 역점사업 연계발전 기대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이 갖고 있는 유무형의 자산과 자생적 민간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0곳 지자체 선정에 36곳이 참여해 엄격한 심사를 받았고, 충남에서는 청양군이 유일하게 채택됐다.

군은 이번 사업에 70억 원(국비 49억 원, 군비 21억 원)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투입, ‘치유중심지 청양’ 조성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사업 분야는 △치유비즈니스 거점센터 조성 △치유사업화 및 치유매칭 서비스 제공 △체험휴양자원 치유 특성화 △치유홍보 및 이벤트 활성화 △치유산업 혁신시스템 구축 등이 세워졌다. 세부사항은 청양군보건의료원 연계 스트레스 진단표 개발, 군내 치유관광자원 및 프로그램 리스트 구축, 방문목적별·건강유형별 프로그램 개발, 방문객 대상 자가진단표 보급 등이 있다.

군은 또 도농교류 치유 커뮤니티 활성화 차원에서 관광객 수용태세 및 치유기반시설 정비, 치유프로그램 역량강화, 전문가 중심 프로그램과 사계절 치유축제 개최를 위한 지역 대표축제 연계 프로그램 마련, 치유축제 브랜드 개발, 체험휴양마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다각화, 농촌치유 스토리 북 발간을 병행한다.
이외에도 사업기간에는 치유비즈니스 경진대회, 치유세미나, 식단·상품 아이디어 경진대회, 청소년 백일장 등을 열어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관심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창출하는 원대한 계획”이라며 “농촌인구감소를 막고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마을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군은 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자문회의, 추진포럼, 주민공동체 분야별 회의를 연달아 개최했고, 지역 고유의 특성이 담긴 자료를 찾아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또 지역에 축적된 자산을 활용하면서 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창의적 사업을 발굴해 왔다.
이번 ‘치유중심지 청양’ 조성사업은 청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푸드플랜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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