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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면주민자치위원회 오니처리시설 설립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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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면주민자치위원회 오니처리시설 설립반대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3.25 17:42
  • 호수 12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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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석근)는 지난 18일 면 다목적회관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운곡 제1농공단지에 하수나 폐수 침전물을 처리하는 오니공장 입주를 반대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지역에 오니공장이 들어서면 처리과정에서 분진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인근 주민의 일상생활 불편이 우려된다는 판단에서다. 또 농공단지 내에는 식품을 만드는 업체가 있고, 인근에 청양고추가공공장이 있어 먹을거리 제품의 안전도 문제가 된다는 것.

유석근 위원장은 “농공단지 입구에는 오니공장 설립을 반대한다는 현수막이 많이 걸려있다. 주민자치위원회도 주민의 생활불편과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니처리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군정과 면정 사업안내와 운곡면 3.1만세운동 등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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