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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우 씨, 제8회 면암서화대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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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우 씨, 제8회 면암서화대전 ‘대상’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03.18 18:23
  • 호수 12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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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문인화 작품 570점 접수…517점 입상
▲ 면암서화협회 복진서(사진 오른쪽) 회장, 대상 수상자인 이강우(사진 중앙)씨와 입상자.

비봉면 양사리 출신 이강우 씨가 제8회 대한민국면암서화공모대전 대상을 차지했다. 청양 출신으로는 처음이다.
대한민국면암서화협회(이사장 복진서)가 주최하고 청양군이 후원한 이번 제8회 공모대전에는 전국에서 서예·문인화·한국화 작품 총 570점이 접수됐다.

심사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지난 2일 청양문예회관에서 개최됐으며, 학생부를 포함해 총 517점의 수상작이 나왔다. 또 일반부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는 지난 3일 면암서화협회 사무실에서 현장 휘호를 거쳐 수상이 확정됐다. 그 결과 이강우(64·한문행초) 씨가  ‘면암선생시’로 일반부 대상을 받았다.

이씨는 2012년부터 유정서예교실(청양읍) 복광수 원장으로부터 지도를 받았으며, 면암서화협 삼체상 3회(2015~7), 영주 안향선생추모 휘호대회 특선(2016), 추사 휘호대회 입상(2016) 등을 거쳐 이번에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박인순(공주·한국화) 씨가 받았다. 김억환(홍성·한문 해서)·윤명희(인천·문인화)·양수천(아산·한글흘림) 씨의 작품은 부문별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양 전갑수(목면) 씨 등 12명이 삼체상을 수상했다. 한문전서 박경희(정산)씨, 문인화 문충식(읍)·송성천(남양) 씨, 한국화 김복자(읍) 씨의 작품 등 총 48점이 특선을 차지했다.

한문 권혁철(목면)·복승수(읍)·송인문(정산)·이상구(읍)·이순옥(비봉)·하정현(정산)·한벽수(대치)씨, 문인화 김현철(남양)·이금자(읍)·정진안(비봉)·최정자(대치) 씨, 한국화 강현옥(운곡)·김명자(읍)·김복자(읍)·김수정(정산)·노효정(읍)·윤복병(읍)·이인숙(읍)·정소현(대치)·정예영(읍)·최학규(읍) 씨의 작품을 포함해 291점이 입선을 차지하는 등 총 380점의 입상작이 나왔다.

학생부 입상작은 총 137점으로, 청양에서는 김나희(정산중 2)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대전 심사 위원장은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인 염동기 씨가 맡았고, 최종영·장윤정(한문 서예), 김석환(한글 서예), 유인면(문인화), 최기성(한국화) 씨 등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오후 2시 청양문예회관 소공연장, 입상작은 이날부터 15일까지 2층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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