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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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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03.18 18:20
  • 호수 12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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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들의 덕행 후대에 전하자

정산향교(전교 황인세) 춘계 석전대제가 지난 11일 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됐다.
석전대제는 김용광 씨의 집례(행사 진행)로 시작됐으며 제장의(제물 진설)는 김영선 씨가 맡았다. 초헌관에 김돈곤 군수, 아헌관은 이성상, 종헌관은 김전응, 분헌관은 조국형·안민수 씨가 맡아 술잔을 올렸다.

대축(축문 낭독)은 윤상춘, 상례는 배옥수, 사준 임두빈·윤익훈·윤일수, 봉로 류인구·김태철, 봉향 유명렬·이정수, 봉작 최광석·이중휘, 전작 윤민수·신영명 씨가 알자는 맹연환, 직일은 김원태 씨가 소임을 다했다.

황인세 전교는 “석전대제는 선성과 선현의 제례를 지내는 의식”이라며, “정산향교의 유림들은 성현들의 덕행을 이어받아 후대에 전하고 있다. 석전대제도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조선의 교육기관이자 성현의 제사를 지내고 있는 정산향교는 현재 대성전과 내삼문, 명륜당 등의 건물이 남아있으며,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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