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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산꽃마을 ‘신규 마을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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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산꽃마을 ‘신규 마을기업’ 선정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03.18 18:15
  • 호수 12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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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활용 농·특산물 개발로 주민소득 증대 기대
▲ 칠갑산산꽃마을 장광석 이장과 전옥임 실무자(사진 뒷줄 중앙)가 2019년 신규마을기업 역량교육에 참석했다.

대치면 광금리 칠갑산산꽃마을(위원장 장광석)이 2019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산꽃마을은 ‘꽃향기를 함께 나누는 실버플라워(할매 꽃차)기업’을 주제로 ‘신규 마을기업’을 신청했으며, 지난 2월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산꽃마을은 올해 6000만 원(지원 5000만 원, 자부담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마을의 핵심 테마 자원인 꽃을 활용해 다양한 농·특산물 개발 및 상품화를 하게 된다.

고령화로 늘어가는 유휴 농경지 및 자투리땅에 식용 꽃을 재배하고, 그 꽃을 활용해 꽃밭·꽃차·플라워박스·플라워 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꽃 재배로 마을 경관 개선 및 고령의 주민들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통한 소득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장광석 위원장은 “산꽃마을은 오랫동안 꽃을 가꿔온 곳”이라며 “이제부터는 꽃을 심고 키우는 것만이 아닌 이를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가공품 개발 및 판매 등 6차산업화로 주민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소득증대까지 도움이 될 수 있게 됐다. 열심히 해 2차 년도 재지정과 이후 행안부 우수마을기업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내에서는 2011년 꽃뫼영농조합법인을 시작으로 올해 산꽃마을까지 총 10곳이 마을기업, 1곳(장평영농조합법인·2018)이 예비마을기업 선정을 받았다. 또 거의 대부분 지원기간이 끝나 자립형으로 운영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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