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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활성화 학습동아리 토론회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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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활성화 학습동아리 토론회 결성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9.03.11 10:43
  • 호수 12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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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머리 맞대

청양 전통시장 활력 도모와 지역공동체 복원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한 모임이 결성됐다. 전통시장 활성화 학습동아리 토론회다.
토론회는 지난 5일 전통시장 상인회관에서 첫 모임을 가졌으며 군지역경제과, 충남도립대학교, 시장상인회, 주민자치위원회, 사회경제네트워크 등 10여 명의 다양한 직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경향 변화로 침체 일로에 있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전통시장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 진단됐다.
청양시장은 시설 및 경영현대화 사업,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등 인근 시군보다 시설현대화 수준은 높으나 활성화 측면에서는 미흡하다. 이는 행정 주도의 한계라며 상인회 중심의 활성화로 상인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논의됐다. 고객선 침범, 점포 주변 상자 적재 등 무질서 개선과 함께 먹을거리, 볼거리, 살거리가 가득한 정이 넘치는 시장으로 탈바꿈도 요구된다고 건의됐다.

또 내실 있는 동아리 운영을 위해 이재후 군주민자치연합회장을 동아리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주민자치위원회와 문화원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활용한 ‘문화공연의 날’ 운영 △충남도립대학교 학생들의 전통시장 내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자원과 전통시장을 접목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다양한 자원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민관이 힘을 합쳐 전통시장 활성화에 고민을 함께 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하지만 먼저 시장 상인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하지 않으면 변화할 수 없다. 함께 노력해 가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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