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유도회(회장 윤길성)가 지난7일 청남분회경로당 2층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유교 사상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문묘향배를 시작으로 도덕부흥선언문 낭독, 2018년도 결산 및 감사보고, 기타 토의(야유회) 순으로 진행됐다.
윤길성 회장은 “선비의 마음, 단합된 모습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항상 역지사지를 마음에 새기고 중요하게 생각하며 생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흥근 면장은 “전통 유교 문화가 바뀌더라도 핵심 사상은 계승되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이 발전하고 유도회가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남유도회는 인의예지신을 근간으로 윤리도의정신을 함양하고 수제치평의 대도를 천하에 선포해 이를 실천하는데 목적을 둔 지역 유림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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