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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 : 백운기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부임
청양만의 특성화 된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노력
[1287호] 2019년 03월 11일 (월) 10:33:11 김홍영 기자 khy@cynews.co.kr
   
 

대치면 주정리 출신인 백운기(59) 씨가 청양교육지원청 제31대 교육장에 부임했다.
백 교육장은 수정초(21회), 청양중(20회), 공주사범대학을 졸업, 지난 1983년 청양여자상업고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충무교육원, 예산교육청, 충남도교육청 장학사, 병천고 교감을 거쳐 2009년 청양고 교장으로 재직했다.

백 교육장은 청양고 통합 첫 교장으로 4년 동안 재직 당시 적극적인 학교 경영으로 학교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이후 천안북중과 당진정보고 교장,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교육경험을 쌓아온 교육 행정 전문가다.  
백 교육장은 지난 4일 취임식에서 “소통과 공감의 학습공동체로 함께 성장하는 교사,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으로 행복한 학교 운영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 또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청양만의 특성화 된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해, 아이들 스스로 삶의 길을 찾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풍부한 학교현장 경험과 교육전문직으로서의 경험, 탁월한 행정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청양교육발전에 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백 교육장을 만나 앞으로 청양 교육 방향에 대해 들었다.

- 고향인 청양으로의 부임 소감은?
2009년도에 청양고 교장으로 왔다가 만 10년 만에 다시 고향에 왔다. 설렘과 함께 책임감이 앞선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눈에 보이는 획기적인 성과보다는 교육 발전을 위한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역할을 하고 싶다. 청양고 교장 재직 시에도 성과위주보다 다른 교장이 부임 하더라도 학교가 잘 운영되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치중했다. 교육장을 하면서 거기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 소규모 학교의 질적인 발전에 대한 고민이 많다.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그것이 누적되고 결과적으로 경쟁력을 갖게 된다고 본다.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교에 도움을 주는 역할 하겠다.

- 앞으로 청양 교육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10년 전 청양고 교장으로 있을 때만해도 경쟁을 통한 성장 중심이었다. 이제는 4차 혁명 시대 도래로 획일화되고 정답을 찾아내는 교육보다는 다양성과 창의성이 요구되고 있다. 다양성의 시대에는 청양의 소규모학교처럼 질적인 교육의 혜택을 받을 때 오히려 각광받을 수 있다. 소규모학교가 많은 청양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학교,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자 한다.

- 소규모학교에 대한 정책은?
소규모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원도 횡성의 소규모 학교로 견학을 간 적이 있다. 겉으로는 작은 학교였지만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등 교육 과정이 알차고 특별했다. 그 학교에 전학하려는 학생이 많은 이유가 있었다. 청양에도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소규모학교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학교가 있다. 음식으로 따지면 다른 맛이 있듯이 학교도 그들만의 특색이 있다면 경쟁력이 있다. 충남 읍면 지역의 많은 고등학교가 신입생 모집에 있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청양 2곳의 고등학교는 정원을 모두 채웠다. 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소규모학교이지만 질적인 교육을 추구한 결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라 여긴다.

- 다양한 교육 경험이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9년 여 가까이 장학사로 일하면서 일선학교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 첫 번째가 소통이다. 소통은 교육 정책을 펼치는데 가장 중요하다. 어떤 일을 할 때 강제로 끌고 가면 일은 빠르겠지만 부작용이 따른다는 것을 배웠다. 늦게 가더라도 조금 설득하고 함께 가려고 노력했다. 서둘기 보다는 스스로 갈등이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여긴다. 그런 경험이 청양 교육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누구 하나의 힘으로 간다는 것은 무리, 오래갈 수 도 없다. 오래가려면 같이 협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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