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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 기관·단체장 회의에서 준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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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 기관·단체장 회의에서 준비 논의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03.11 10:27
  • 호수 12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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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흥규 의사 추모 제향 ‘오는 21일’

목면(면장 류동선)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정산 3.1만세운동을 촉발시킨 권흥규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숭고한 넋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는 21일 추모 제향을 봉행키로 결정했다.
지난 7일, 목면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상조) 등 40여 기관· 단체장 회의를 열고 권흥규 의사 추모 제향식 개최에 따른 준비사항을 논의 했다.

목면은 추모 제향을 위해 지난 2월 지역 원로와 단체장 10인으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는 21일 목면초 운동장에서 기념식과 제향, 시가행진으로 이어지는 제향식을 계획했다.
유상조 위원장은 “본의리에 위치한 의사의 묘소에서 제향을 추진했으나 산주와 협의가 안 돼 아쉽다. 추후에 이 과제를 풀어서 묘소에서 제향을 지낼 수 있도록 해보자”고 말했다.

류동선 면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지역 애국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고자 추모 제향식을 추진하게 됐다”며 “정성껏 준비했으니 면민과 지역민들이 많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권흥규 의사는 1919년 4월 5일 오후 3시경 정산 1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다가 총탄을 맞고 현장에서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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