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업무 성과중시…인사반영
청양군이 성과중심 군정 운영을 위해 주요업무에 대한 부서별 목표를 정하고 달성 시 인사 등에 반영하기로 했다.
성과평가제는 행정업무 효율을 높이고 공무원들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도입한 것이다. 평가대상은 부서별 실·과(소)장과 읍·면장으로 공통지표, 이행과제 달성도, 관리자(군수)와 평가위원회 평가, 추가점수 등이 더해져 결과가 나오고, 우수 부서에는 시상 및 인사에 반영된다.
군은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했고, 규칙을 제정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인사와 전문가, 퇴직 공무원 등 9명을 성과평가위원으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회를 꾸려 성과를 평가한 것은 군 역사상 처음으로, 이날 위원들은 2018년도 군 부서별 사업성과를 살펴본 뒤 이행 적절성, 난이도, 노력 등을 평가했다.
김돈곤 군수는 “부서장과 읍·면장 사업평가는 본연의 직무에 충실하고 책임을 다했는지 알 수 있고, 성과가 있으면 본인은 물론 부서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업무능력이 높아진다”며 “사업성과를 높이려면 계획을 잘 세워야하지만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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