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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독립지사 얼과 정신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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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독립지사 얼과 정신 기리며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9.03.04 14:39
  • 호수 128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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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물안이마을, 태극기 게양식 가져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화성면 수정리(이장 서용집) 물안이마을(동계장 이필원)에서 ‘제2회 독립지사마을 태극기 게양식’이 펼쳐졌다.
게양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각 기관단체장이 자리해 마을에서 태어나 독립운동을 펼친 독립지사들의 얼과 정신을 기렸다.

행사는 물안이마을 최영수 총무의 사회 아래 이필원 동계장의 인사, 태극기 게양식,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필원 동계장은 “독립지사 12명의 뜻을 기리고자 작년부터 게양식을 통해 그 활약과 3.1만세운동의 뜨거운 함성을 다시금 가슴속 깊이 되새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로 독립지사들의 뜻과 정신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물안이마을의 독립운동 역사는 전국적으로도 그 유래를 찾기 어렵다. 구한말부터 해방때까지 50년간 끊임없이 항일항쟁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임승주, 임한주, 임상덕, 임한영, 임준호, 김용옥, 김만식, 안두종, 윤상진, 하래선, 임경호, 임긍호 지사 등 무려 12명의 애국지사를 배출했다.
이에 물안이마을은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자 2012년 애국지사마을비를 건립했다. 이후 독립지사 12명의 추모 태극기 12기를 설치해 지난해부터 게양식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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