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체육회(회장 김돈곤)가 지난달 25일 정기 이사회를 갖고, 도민체전 12위 진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군민체육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20여 명의 이사가 참석했으며, 감사결과 보고, 2018년 체육회 예산결산 승인, 종목별 단체규약 개정, 올 사업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감사결과에서 스포츠마케팅 추진성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대외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했고, 개선할 점으로는 미납된 연회비 완납 강구가 지적됐다.

나머지는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이사들은 지난 3년간 도민체전 연속 13위의 성적에 그쳤음을 꼬집으며 올해에는 12위 진입에 힘쓰자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방안에 고심했다.
또 충청남도민생활체육대회가 내년부터 도민체전과 통합됨에 따라 마지막 출전임을 밝히며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돈곤 회장은 “지난 한해 군 체육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40여 건 이상의 스포츠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 도 단위 체육대회 출전 계획으로는 △제71회 도민체전 △제27회 충청남도민생활체육대회 △2019충남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제29회 충청남도지사배 민속대전이 있으며 오는 11월 중 군체육회어머니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미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