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마라톤, 칠갑저수지 정화활동
청양칠갑산마라톤클럽(회장 김성섭·이하 칠갑마라톤) 회원 25명이 지난달 23일 대치면 칠갑저수지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저수지 주변 도로와 수변에 버려진 쓰레기, 오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칠갑마라톤이 칠갑저수지에서 봉사활동을 가진 것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고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 곳이 전국 마라토너와 회원들의 연습장소로 각광받는 장소여서다.
칠갑마라톤은 오는 9월 22일 청양에서 개최되는 ‘제2회 청양칠갑산 전국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칠갑저수지 등 마라토너들이 즐겨 찾는 도로변 환경정화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김성섭 회장은 “곳곳에 쓰레기가 많아 안타까웠고 내방객과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연을 소중히 다뤘으면 한다”며 “마라톤은 어렵지 않다. 심폐기능 향상과 다리근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체지방을 감소시켜 다이어트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원들은 정화활동 후 청양소방서로 옮겨 응급상황 대비 심폐소생술교육을 받았다. 응급처치교육은 ‘제2회 청양칠갑산 전국 마라톤대회’대비 및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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