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 키워주는 즐거운 학교
미당초등학교도 3월 1일자로 장철순(53) 신임교장을 맞았다.
장 교장은 1990년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보령 월전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2012년 수정초에서 교감으로 근무하면서 처음 청양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보령교육지원청 장학사, 교장으로 승진해 서천 문산초등학교에서 근무했다.
장 교장은 미당초 부임으로 청양에 다시 오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수정초에서 2년 동안 재직 당시 학생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그래서 청양에 오게 된 것이 반갑고 기쁘다. 공기 좋은 작은 학교에서 배움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장 교장은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며 배움이 행복한 미당초를 목표로 남과 다른 나를 키우는 교육, 미래 핵심 역량을 키워주는 학생 중심 교육 과정 운영,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참살이 미당 교육 등의 특성화 교육 전략 아래 알찬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학교 경영 방침으로 세웠다.
장 교장은 “선생님들은 사랑과 정성으로 학생을 가르치고, 학부모님들은 학교를 신뢰하고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이로써 꿈과 희망이 무럭무럭 자라는 즐거운 학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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