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에서 축산업을 하는 명경훈 칠갑산목장 대표가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장평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명만식(장평면 분향2리) 씨의 아들인 명씨는 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축산업을 하는 그는 분뇨 냄새 때문에 지역주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고, 이해해 주는 데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명씨는 “작은 성의라도 표하고 주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싶다”며 “이번 첫 기부를 계기로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원 장평면장은 “감사하다. 기탁해주신 성금을 좋은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평면은 명씨가 기탁한 성금으로 떡국떡 55상자를 마련해 면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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