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김상경)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홍역대비를 위한 교육을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교육에는 의료원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 홍역발생현황과 대응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의료원에 따르면,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비말(분비물, 침 등)로 전파, 공기 매개 전파, 홍역환자의 비인두 분비물과 직접 접촉 또는 물품에 의한 간접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다.
잠복기는 7~21일이며, 발진 발생 전후 4일이 전염기간이다. 전염성이 높고 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합병증상이 나타난다.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특징도 있다.
홍역은 2회의 예방접종(1차 생후 12~15개월, 2차 만 4~6세)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실시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예방할 수 있다.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면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할 때 주변에 침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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