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 농가주부 오곡밥 나눔행사 ‘호응’
청양읍 농가주부모임(회장 한혜숙)은 지역 어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사랑의 정월대보름 오곡밥 나눔 행사’를 지난 15일 청양농협(조합장 오호근) 회의실에서 가졌다.(이하 읍농가주부)
이날 행사는 읍농가주부 회원과 다문화가정 여성 등 60여 명이 마련했고, 200여 명의 어른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먹을거리는 읍 농가주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쌀과 농산물 등이 재료로 사용돼 의미가 더욱 컸다.
한혜숙 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오곡밥 나눔행사를 갖게 됐다. 농가주부모임은 효행실천 차원에서 오곡밥 나눔 사업을 15년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읍 농가주부모임은 행복한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경로당과 소외이웃 청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조손가족과 다문화 이주여성 돕기 등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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