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0일 국회본관 앞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망언 관련 전국 광역의원 합동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의회에서도 유병국 의장을 비롯해 이공휘·안장헌·이선영·김영권·김명선·김명숙·김기서·오인철 의원·조철기·김동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규탄대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서, 전국광역의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규탄대회이다.
이날 행사는 자유발언, 규탄 결의문 낭독에이어 “국회는 5·18 망언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 “5·18망언 국회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국회는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을 즉각 제정하라”,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 등의 민주이념을 담는 개헌을 추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핸드피켓 퍼포먼스 등을 펼쳤다.

앞서 전국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는 지난 15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국립 5·18 민주묘역에서 ‘5·18 망언 규탄대회’를 갖고, 5·18을 왜곡·폄훼한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제명과 5·18을 부정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판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의 조속 제정을 촉구했었다.
<충남도의회 자료제공>

청양신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