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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광역시티투어’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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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광역시티투어’ 성황리 마무리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02.25 15:06
  • 호수 12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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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수도권 관광객 2370명 유치

청양의 자연·문화·역사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시 방문객들에 제공,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청양군 광역시티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양시티투어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신규 사업으로 3개월 동안 모두 63회에 걸쳐 수도권 관광객 2370명에게 청양을 홍보하고 각인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용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도는 사전예약 연속매진으로 나타났으며, 3월 말에야 끝날 것으로 예상됐던 운행횟수는 1월 말에 조기 마감됐다.
청양시티투어 성공 요인으로는 99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과 청양군내 대표 관광지를 포함 인근 보령시, 홍성지역 관광지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 꼽힌다.
특히 대치면 가파마을의 ‘청양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장담기’ 등 코스별 체험은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으며 17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

군은 도시민의 폭넓은 인기 속에서 운행계약이 조기 종료됨에 따라 추가 운영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또 기존 운행경로에 더할 관광자원을 개발해 충남지역 대표 관광프로그램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체류형 관광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유치 인센티브제는 단체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사가 청양군내 관광지를 방문하고 음식점 및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청양군 관광 진흥’ 조례에 따라 내국인 20인 이상 또는 외국인 10인 이상인 경우이며 당일 관광에는 버스 임차비, 숙박을 겸할 경우 별도의 숙박비가 조건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버스 임차비는 버스 1대당 20만원, 숙박비는 최대 2박까지 신청가능하며 내국인 1인당 2만원, 외국인 1인당 4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숙박을 겸할 경우 버스 임차비와 숙박비를 중복 지원하는 장점이 있어 청양에 오래 머무를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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