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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종사자 처우 노후시설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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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종사자 처우 노후시설 개선 논의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2.18 14:54
  • 호수 12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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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지단체, 간담회 갖고 통합돌봄 협약

김돈곤 군수는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사회복지시설과 간담회를 갖고 노후시설 교체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검토하기로 했다.
간담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협약식을 겸해 열렸고, 군내 20개 복지시설 기관·단체 대표와 군 담당부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가단체는 보육단체 3곳, 아동청소년단체 3곳, 여성다문화단체 2곳, 장애인단체 3곳, 노인단체 5곳, 사회복지단체 4곳 등이다.
복지시설 대표들은 이날 각 시설의 현황을 말한 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건의사항으로는 오래된 이동빨래방 차량 교체, 지역자활센터 사무실 협소와 사업단 운영을 위한 공간 마련, 노인회와 노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 공간 확보, 어린이집 영유아 안전을 위한 노후시설 교체, 장애인 이동차량 수요급증에 따른 추가배치 등이다.
복지시설 관계자들은 또 “정부의 정책에 따라 시급과 기본급이 올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종사자와 노인사업 참여자들의 급여체계 현실 반영”을 요구했다.

이에 김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도 청양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설과 단체에 감사하다”며 “복지는 중복지원을 피하고 효과적인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는 군과 복지시설이 함께 고민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건의사항에 대해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겠고, 어린이집 노후시설 안전문제는 현장을 살펴보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 이뤄진 협약식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유치에 군과 복지시설이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사항은 △지역의 자율성, 창의성, 다양성을 반영한 서비스연계 통합 제공 △노인 커뮤니티케어모델 구축을 위한 공동업무 수행 △빅데이터 구축 및 서비스 모델 개발 등 관심분야 인력·정보 교류 △시설 및 연계자원의 공동 활용 △협업사업 성과 극대화를 위한 연구평가 공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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