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군수의 지난 1월 직무수행에 대한 군민 만족도 조사결과 70.6%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47.5%에 비해 23.1% 반등한 수치다.
이처럼 김 군수의 군정운영 만족도가 오른 것은 새해를 맞아 열린 읍·면 연두순방에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군정 운영방향과 군민의 행복을 중시하는 정책이 군민들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 냈기 때문.
특히 김 군수는 청양발전을 중·장기 관점에서 내다보고 미래전략과와 농촌공동체과 등 부서 신설과 공무원들의 역량에 맞춰 지난 1월 1일자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 것도 군민 만족도를 높이는데 한몫 했다.
여기에 푸드플랜, 로컬푸드 직매장, 농촌개발 등 차별화된 농업정책과 지역 현안인 구)청양여자정보고 활용방안 제시, 칠갑산 관광인프라 구축, 노인복지와 교육사업, 주민자치 정책, 대규모 산업단지 유치 등 공약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높아져서다.
김 군수의 직무수행 만족도 조사는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과 ㈜세종리서치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유선전화 RDD 100% 방식으로 이뤄졌고, 지난 7일 결과가 나왔다.
조사대상은 충남지역 19세 이상 3030명으로 충청남도 시장·군수·구청장 직무수행에 대한 만족도를 응답했다.
김 군수는 조사결과 매우 잘함 33.3%(11.1% 상승), 잘하는 편 37.3% (12.0% 상승), 못하는 편 11.8%(5.4% 감소), 매우 잘못함 9.8%(8.4% 감소)로 답변했고, 잘 모른다는 답변은 17.2%에서 7.8%로 낮아졌다.
성별 만족도는 남성 75%, 여성 69.2%를 보였고, 선거구별로는 1선거구 72.2%, 2선거구 66.7%로 나타났다.
김 군수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공정사회와 기회균등의 가치가 청양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 지켜봐 달라”면서 “10년 후 100년 후의 청양 미래상을 염두에 두고 조금의 소홀함도 없이 군정을 꾸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 “상대적으로 30대의 군정만족도가 미약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청양에 사는 청년층이 좀 더 좋은 조건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저출산과 고령화, 교육, 복지, 농업, 관광 등 지역현안 해결에 군민을 참여시키고 목소리를 반영하는 소통군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부서간 정보공유 차원에서 군정 주요회의를 청내 설치된 영상시설을 통해 실시간 상영, 공무원의 업무파악 능력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