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수당 기부로 천내2리에 설치 봉사 ‘훈훈’
청남의용소방대원들이 지난해 12월 출동수당을 기부, 천내2리 36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김덕환·한문희 청남대장 및 대원 44명, 이일용 소방서장 및 직원, 한선희·윤근원 협의회장, 소방서 찾아가는 119안전봉사대(정산)가 뜻을 모아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천내2리(이장 전기진)는 청남과 정산 소방관서와 제일 먼 거리에 있어 화재취약지역에 속한다. 이에 대원들은 천내2리 마을을 대상으로 소화기 36개와 감지기 108개를 보급했다.
또 대원들은 설치와 동시에 주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 △난방기구(전기히터·장판·전기열선) 점검 △화재취약요소 점검 및 안전취약요인 사전제거도 안내했다.
이날 주민들은 “먼 곳까지 와 봉사해줘 감사하다”며 따뜻한 국과 반찬을 만들어 제공했다.
김덕환 대장은 “뜻을 모아준 대원들에게 고맙다”며 “올해도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면민을 지키는 데 힘쓰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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