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고향 청양 위해 열심히 뛰겠다”
청양군귀농귀촌협의회 제6대 회장에 오형근(61·남양면 거북미길·사진) 씨가 선출됐다.
오 신임회장은 서울이 고향으로 무역업을 하다 퇴직 후 2012년 3월 귀촌했다. 이후 청양군귀농학교 4기 수료 및 총동문회장을 지냈으며, 2014년에 협의회 입회 후 활동하다 지난 16일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오 회장은 “청양으로 귀농귀촌한 인구가 약 5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많다. 협의회는 이들의 기둥이자 버팀목이다. 협의회 발전과 우리들의 아들 딸, 손자손녀가 찾아올 미래의 고향 청양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많이 도와주시라”고 부탁했다.
또 오 회장은 “기본적인 원칙에 준해 정확한 자료와 회칙 및 정관, 사전집행 승인제도를 만들고 귀농인 보조사업 관련은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귀농인 보조사업은 모두에게 공유, 임원 등 각 분야의 능력 있는 분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많은 조언과 의견을 듣겠다”고 약속했다.
오형근 회장은 간호사관학교를 나와 오랫동안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시민권을 포기하고 함께 귀촌한 부인 박영옥(60·청양군국화연구회 부회장) 씨와의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 회장의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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