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03 (금)
500억 소득 달성 함께 노력하자
상태바
500억 소득 달성 함께 노력하자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9.01.28 16:10
  • 호수 128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맛나마늘연구회 창립…최병균 회장 선임
▲ 왼쪽부터 이대연 전 사무국장, 최병균 신임회장, 이주전 전 임회장의 모습.

마늘이 청양군의 고소득 주 생산 작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분산돼 있던 여러 개의 작목반이 하나로 통합, ‘청양군맛나마늘연구회’를 출범하고 창립총회를 가졌기 때문.
창립총회는 지난 22일 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018년 사업 결산, 마늘연구회 통합조직에 따른 임원개선, 활동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연구회 명칭은 기술센터의 맛나마늘 브랜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임원개선은 최병균(65·남양면 흥산리) 회장이 선임됐으며, 이주전 부회장, 송민호 사무국장, 이용현 서기, 이일수 감사 등 임원진이 구성됐다. 현재 활동하는 회원은 총 138명이다.
이날 회원들은 맛나마늘연구회 회칙을 의결하고 제정한 후 마늘 재배면적 확대와 안정생산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마늘 생산 확대를 위한 기계화 도입,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상의 문제점 점검 등 고품질 마늘생산 방안 마련에도 머리를 맞댔다.

마지막으로 최병균 회장이, 기존 연구회의 틀을 잡아주고 이끌어온 이주전 전 회장과 이대연 전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취임사에서 최 회장은 “하나로 뭉쳐야 산다는 취지로 이 자리에 섰다”며 “연구회 통합을 통해 약했던 조직력을 강화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3~4년 내 소득 500억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마늘은 시설투자가 필요 없고 벼와 이모작도 가능해 충분하다. 능력은 없지만 열심히 할 테니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돈곤 군수는 “주인 마음대로 가격을 매길 수 없는 것이 농산물”이라며 “조직의 통합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 농촌이 잘사는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청양군 마늘 소득현황은 총 410농가가 135ha를 재배하고 있다. 연간 1823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소득액은 41억에 달한다. 올해 재배면적은 작년대비 15%상승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