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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배우고 밀원수도 늘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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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배우고 밀원수도 늘리고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9.01.21 13:41
  • 호수 12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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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연구회 연시총회…발전방향 논의

“작년 저온, 강우, 강풍 등 이상기후로 수천마리의 꿀벌이 떼죽음을 당해 꿀 생산량이 급감하는 등 고사위기까지 겪었습니다. 힘들었던 만큼 올해는 좋은 일만 있길 바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양봉연구회 발전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이충우 회장이 지난 11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친환경 양봉기술 교육 및 2019년 연시총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청양군양봉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총회는 먼저 김기수 전 군양봉연구회장이 월동관리와 질병예방을 위한 약제 사용요령 등 꿀벌 사양관리 기술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어 회원들은 2018년 사업결산을 하고, 2019년 추진사업과 세부추진계획을 세웠다.
현재 양봉연구회는 이충우 회장, 홍성림 부회장, 이상만 총무, 윤상직 감사가 임원을 맡고 있으며 군내 140여 농가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양봉은 청양의 깨끗한 자연환경에 적합하고 초기자본 회수 기간이 짧고 회수율 또한 높아 사육농가 수가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밀원수가 부족하고, 이에 회원들은 밀원수를 늘려갈 것을 다짐했다. 또 김돈곤 군수의 밀원수 조성 공약을 논하며 머리를 맞댔다.
이 회장은 “개인적으로 밀원수를 식재한 사람도 있지만 대대적으로 늘려가야 할 필요가 있다”며 “함께 협심해 기술도 배우고 밀원수도 늘려 청양의 양봉발전에 앞장서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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