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읍·면 자원봉사자 행복나눔실천 앞장
상태바
읍·면 자원봉사자 행복나눔실천 앞장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1.21 13:36
  • 호수 128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복지협 ‘좋은 이웃들’ 복지사각해소 귀감

군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응복) ‘좋은 이웃들’ 봉사단이 지난해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동참했다.
‘좋은 이웃들’은 민간복지단체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사업으로, 주민들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만큼 이들의 자긍심이 한층 높다.

특히 봉사자는 마을주민들로 구성되기 때문에 복지사각에 있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을 발굴하는데 효과적이고,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맞춤복지가 가능하다. 이런 복지서비스는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복지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또 민간단체 복지사업을 넘어 지역사회 내에서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자원연계도 가능해 민관협력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좋은 이웃들’은 2015년 봉사활동을 시작해 첫해 1171건, 2016년 1223건, 2017년 564건, 2018년 455건 등 총 3413건의 행복나눔사업을 가졌다. 봉사활동으로는 마을봉사의 날 어려운 가정 집안정비와 소외이웃 도배·장판 교체가 있고, 청양군전문건설협회(회장 명재항)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 등이 있다.

이응복 회장은 “좋은 이웃들은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공기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수혜자이고, 이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며 “지역 내 나눔문화가 확산되면 사회가 행복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장은 또 “좋은 이웃들 봉사활동은 자체사업비와 회비로 운영되고 있어 사업추진에 한계가 있다. 민간복지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좋은 이웃들’ 봉사단은 전국에서도 활동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전국평가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됐고, 매년 참여자들이 전국대회 등 봉사 관련행사에서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