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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면 연두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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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면 연두순방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1.21 13:23
  • 호수 12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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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대비 용수확보시설 필요하다
▲ 운곡면 영양1리 배희병 씨가 가뭄대비 하천 물 가둠 시설 설치를 건의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의 운곡면(면장 이용만) 주민과의 대화가 지난 15일 면사무소 다목적회관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면민들은 민선 7기 군정 방향과 2019년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현안을 질의한 뒤 김 군수로부터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현안으로 농업용수확보와 마을경관개선이 주로 제기됐다. 건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백운채(광암리) 씨는 “광암리에서 미량리 방향의 하천에 수로관을 설치”를, 김재창 신대2리장은 “신대저수지에 태양광이 설치되면 생태계파괴와 수질오염이 우려된다”고 건의했다.
명치호(효제리) 씨는 “2001년 소규모 경지사업 이후 마을에 물 부족이 심각해 칠갑저수지 물을 공급해 줄 것과 2000년 심겨진 밀레니엄 느티나무 주변 벤치설치”를, 윤진하(신대1리) 씨는 “신대리 오리울마을 배수로 정비공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김 군수는 “광암리 소하천 수로관설치는 현장검토 후 반영하겠고, 신대저수지 태양광설치는 주민의사와 환경문제를 중시하겠다. 효제리 용수부족은 농어촌공사가 공급계획을 세운상태고, 느티나무 주변벤치설치는 면장이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홍성돈 영양1리 노인회장은 “영양 1리부터 2리 사이 교량설치”, 장용진 광암2리장은 “청양노인요양원 주변 방치부지 정비와 도로변 인도설치”, 양창모(모곡리) 씨는 “신대1리~모곡리간 벚꽃길 가로수 정비”, 배희병(영양1리) 씨는 “가뭄을 대비한 하천 물을 가두는 시설 설치”를 바랐다.
김 군수는 “영양리 교량설치는 지방하천변이 농어촌도로로 변경되면 추진하겠고, 노인요양원 주변정비는 1억 4000만 원이 확보됐다. 신양천 벚꽃길 정비는 면에서 주민피해가 없도록 관리하고, 하천 물 가둠 시설은 현장검토 후 보 등을 세우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지역발전과 건강한 생활, 효행실천에 앞장선 유공자로 △지역발전분야 명영석(63) △장수분야 강우신(95) △효행분야는 황철순(63) 씨가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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