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산악회, 무사고 시산제 올려
새해 산악인들의 무사고와 안녕을 기원하는 ‘2019년 청양산악회 시산제’가 지난 6일 칠갑산 정상에서 이뤄졌다.
이날 시산제는 제25대 임원진 구성 후 처음으로 열렸으며 강민희 전 사무국장의 사회, 정명옥·이필희 씨가 집사로 제 진행을 도와줬다. 또 이종남 감사가 축관을 맡아 독축했으며 임형관 신임회장이 초헌을 맡아 정성스럽게 술잔을 올리면서 무사고를 기원했다.
제를 올리며 임형관 회장은 “산신령님의 보살핌 속에 그동안 무탈하게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며 “더 큰 보살핌으로 산악회 회원뿐 아니라 군민 모두를 살펴주시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시산제 후에는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회원들 모두 무사기원과 평온을 빌었다. 또 회원간 친목도모와 군민의 평안과 발전을 염원했다.
한편 청양산악회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마다 정기산행에 나서고 있으며 매년 1월 지역의 명산인 칠갑산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있다. 산행은 물론 이웃사랑, 고향사랑으로 따뜻한 보살핌도 실천해가고 있다. 산행계획은 △1월 마니산(인천 강화도) △2월 민주지산(충북 영동) △3월 구봉산(전북 진안) △4월 별매산(전남 해남) △5월 지리산 바래봉(전북 남원) △6월 만지도-연대도(경남 통영) △7월 청계산(경기 양평) △8월 설악산(강원 속초) △9월 백운산(전남 광양) △10월 함백산(강원도 정선)·대만 옥산(해외) △11월 도봉산(서울 도봉구) △12월 자지산(충남 금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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