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들의 복지증진과 화합을 위한 화성면주민자치위원회 제3기 출범식이 지난 9일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펼쳐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공고를 통해 선발된 위원 24명과 고문 2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임원진 선출도 함께 진행됐다. 또 새롭게 신설된 농촌공동체과 공동체기획팀 김용구 팀장과 오은영 씨가 참석해 자치위원 역량강화 사업추진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투표를 통해 윤석기 씨가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 채수운 씨, 간사에 한정상 씨, 최광기·김귀중 씨는 감사를 맡게 됐다.  분과위원장으로는 자치운영분과 황현성 씨, 문화교육분과 이완식 씨, 지역복지분과 최기순 씨, 주민소득분과 최승묵 씨가 선임됐다. 
이 자리에서 3기 위원들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면민의 편익증진과 문화생활, 교육지원, 복지향상 등에 대해 발전방향을 찾아갈 것을 다짐했다.

위촉식에서 강선규 면장은 “모든 이해관계를 떠나 면과 서로 합심해 주민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가교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행정에서 하지 못할 일들을 함께 도와주고 면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윤석기 위원장은 “뽑아주신 만큼 주민들에게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자치는 면과 공동체라 생각한다. 면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 노력해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박미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