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펌프차 등 배치로 화재대응력 강화
청양소방서(서장 이일용)는 최신형 고성능 화학차와 소형 펌프차 각 1대를 신규 배치 받고, 지난 7일 소방서 앞마당에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장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안전기원제를 올렸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화성농공단지 화재시 소방차가 부족해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청양소방서는 소방본부에 건의해 신규 소방차를 배치 받았다.
이번 배치 차량은 2대다. 고성능 화학차는 소화용수 1만 리터, 포소 화약제 1천 리터, 가스계 청정소화약제 300kg이 탑재돼있으며 분당 최고 5600리터의 물을 발수할 수 있다. 또 자동 방수포로 소방대원 진입이 어려운 공간 등의 화재도 진압 가능하다.
소형 펌프차는 소화용수 1300리터, 포소 화약제 100리터 적재가능하며, 크기가 작아 농로 등 도로 폭이 좁은 지역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배치 받게 됐다.
이날 행사는 고성능화학차 성능 시연 후 소방복합시설 건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로 이어졌다.
이일용 서장은 “이번 신규 차량 배치로 안전사고 제로화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과 군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게 됐다”며 “차량 보강을 계기로 군민의 안전과 화재예방 및 진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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