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나들이팀 예비창업자 선정…보조금 지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공공기관 최초로 ‘사회적기업 창업교육’을 실시, 첫 창업 팀을 배출하는 결실을 맺었다.
도립대 창업지원센터의 ‘사회적기업 창업지원교육’에 참여한 구항나들이팀은 최근 예비창업자로 선정돼 올해부터 정부 사업비 보조를 받고 본격적인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
사회적기업 리더 양성과정 예비창업자로 선정된 구항나들이팀은 귀농귀촌인의 정착교육과 소통 공간인 ‘농가형 카페’를 창업 아이디어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농가형 카페’를 중심으로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 및 가공해 귀농귀촌인과 토착민 간의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옛날옛날팀은 된장과 간장 등을 전통방식으로 발효 판매하는 협동조합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해 말 개인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창업 준비를 마무리 하고 있다. 또 맘사랑 느티나무팀은 홀몸노인 먹을거리 해결을 위한 도시락 배달을, 함성팀은 농촌 아이 돌봄을 위한 ‘부엉이 돌봄 센터’를 창업 아이템으로 가다듬고 있다.
한편, 도립대 사회적 경제 창업교육은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으며, 교육은 사회적경제 기본이론 등 24개 과목을 개설, 총 167명이 참가한 가운데 116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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