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기해년 첫 회의 민심반영에 중점
상태바
기해년 첫 회의 민심반영에 중점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1.14 10:57
  • 호수 128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의회 6일간 임시회 열고 조례안 처리
차미숙 의원, ‘농민수당’ 도입 5분 발언
▲ 차미숙 부의장이 5분 발언을 통해 ‘농민수당’을 제안하고 있다.

청양군의회(의장 구기수)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열린 임시회에서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올해 첫 임시회는 제251회로 지난 10일 개회, 오는 1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군 부서별 2019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 나인찬 의원의 ‘청양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과 김기준 의원의 ‘청양군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전부개정 규칙 안’에 대한 의원발의가 다뤄진다.

특히 차미숙 부의장은 임시회 첫날 1차 본회의에서 ‘농민수당’ 도입을 제안하는 5분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차 의원이 제안한 ‘농민수당’은 청양군 올해 총 예산의 23.3%가 농업부분에 투자되지만 지원혜택이 규모화와 조직화된 농가 등에 치우쳐 고령의 농업인과 소규모 농가가 소외받고 있어 군정에 실망한다는 취지에서 나왔다. 차 의원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창출 차원에서 전남 강진군, 전남 해남군 등의 지원조례를 사례로 제시하고 안정적인 농업환경 조성과 농업·농촌을 살리는데 청양군이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기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19년 새해를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로, 군의회는 군민을 위한 업무처리와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의정으로 군민의 눈높이에서 사업성과를 높이겠다”며 “집행부는 군정이 군민 모두가 만족하도록 적극적인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해 말 공포된 청양군 상징물,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체육진흥협의회 조직운영, 폐기물 관리 등 37건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인구증가시책, 사전재해영향성 검토위원회, 한글사용촉진 등 18건이 의안심사특별위원회 의안으로 다뤄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