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중 졸업식…군내 대부분 1월 중 진행
청양중학교(교장 배종남) 등 군내 초·중학교 2018학년도 졸업식이 일제히 열리고 있다.
지난 4일, 청솔체육관에서 열린 제72회 청양중 졸업식에는 교사와 학부모, 내빈, 재학생들이 참석해 97명의 졸업생을 축하했다.
졸업식은 졸업생들의 3년 교육 활동과 축하 영상으로 막이 올랐다. 3년 전 처음 만나 어색했던 친구들과 함께 부딪히며 공부하고 성장해가는 모습들이 펼쳐질 때마다 웃음과 환성이 터져 나왔고, 졸업을 축하한다는 선생님과 부모님들의 인사말에 가슴 뭉클해지기도 했다.
김채현 학생회장이 졸업생 대표로 배종남 교장으로부터 졸업장을 받았고, 이어 “졸업을 한다니 아쉽다. 선생님과 친구들과 어울려 행복했다. 처음 만났던 친구들이 이제는 더 성장했다. 선생님께 감사한다”는 글을 낭독해 재학생과 학생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배교장은 “지난 3년 동안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배려하고 화합하는 사람으로 큰 꿈을 가지고 성장하길 바란다”는 축하 말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운곡·청남초와 정산·화성·청신여중도 졸업식이 열렸다. △1월 7일 청송초, 청남·장평중 △8일 미당초△9일 수정·정산·장평·남양·가남초, 동영중 △10일 청양·합천초 △11일 목면초 졸업식이 열릴 예정이며 △2월 14일 정산고 △15일 청양고 졸업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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