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 대치면사무소(면장 복종각)가 묵히고 있던 땅을 일궈 ‘면민화합 농장’을 조성하고 여기에 보리를 파종, 식량증산에 수범사례가 되고 있다.
면민화합 농장은 대치면이 대치터널 입구 국도변의 노는 땅 2천여평을 이용해 지난 23일부터 포크레인을 임대해 묵은 밭의 칡넝쿨과 잡초를 뒤집고 다시 농경지로 조성한 곳으로 면은 이곳에 보리를 파종했다.
복종각 면장은 “노는 땅을 없애고 보리농사를 지어 식량증산에도 기여하는 한편 칠갑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옛 정취를 풍기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려 농장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치면은 앞으로 이곳에다 뒷그루 작물로 콩을 심어 ‘칠갑산’ 노래의 콩밭매는 아낙네를 연상시키는 관광자원으로도 연계시키고 수확한 농작물은 관내 무의탁노인 등 어려운 가정의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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