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의장 구기수)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지난 4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군정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 동안 열리는 ‘제251회 임시회’를 앞두고 집행부의 안건을 미리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군이 올해부터 직접 운영하는 청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문화의 집에 대한 설치와 운영을 물었고, 부서별로 제기한 21건의 안건을 듣고 군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기수 의장은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열린 집행부와의 간담회는 한해 군의회의 운영방향을 세우고 군민의 대변자로 지역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군정이 발전하려면 군의회와 집행부의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본회의장에서 의회사무과 직원들과 시무식을 갖고 힘찬 새해 출발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시무식은 구기수 의장의 신년인사로 시작, 의원들의 새해 각오와 서로 간에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시무식을 통해 청양의 화합과 발전의 구심점이 되도록 더 열심히 뛰고,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또한 군의회의 본연의 임무인 군정 감시와 견제에 충실하고, 집행부와 상호협력으로 군민의 의정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