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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겨울왕국에 모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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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겨울왕국에 모두 초대합니다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9.01.07 14:14
  • 호수 12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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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얼음분수축제…다음달 17일까지 계속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위원장 황준환) ‘제11회 명품 칠갑산 얼음분수축제’가 지난 1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관광객 몰이에 나섰다.
지난달 22일 부분 개장을 거쳐 다음달 17일까지 계속되는 얼음축제에는 얼음분수 70여 점, 눈조각과 얼음조각, 얼음동굴, 소원터널 등 볼거리가 즐비하다. 황금돼지의 해에 맞춰 돼지를 포함 각종 캐릭터들이 모여 동화나라를 연상케 하며 겨울왕국의 면모를 뽐낸다.

특히 축제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개장 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칠갑산자락에 어둠이 내리면 반짝반짝 은하수 별빛 아래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은 반딧불이 나무, 별빛나무 등 오색조명이 빛을 발해 마치 동화 속을 걷는 것 같은 환상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다.
6종의 눈썰매장, 2종의 얼음썰매장과 얼음봅슬레이, 깡통스키, 빙어 뜨기 체험, 인절미 만들기, 짚트랙 등 모두가 좋아하는 체험거리도 많아 가족 체험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별미중에 별미는 참나무 장작더미에서 구워먹는 알밤과 군고구마·가래떡 등이며, 사골떡국과 우거지국밥, 빙어튀김, 우동 등은 관람객들에게 든든한 한끼로도 안성맞춤이다.
황준환 위원장은 “황금돼지띠의 해에 맞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속 캐릭터들을 살려 얼음축제를 꾸몄다”며 “청양을 알리고 알프스마을의 따뜻함을 전하는 축제를 만들어 지역에 더욱 보탬 되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돈곤 군수, 구기수 의장과 의원, 김명숙 도의원, 군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황준환 위원장은 축제장 안내와 설명을 맡아 발전된 얼음분수축제의 면모를 보여줬고, 참석자들은 각종 체험도 직접 해보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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