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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의 해 군민 모두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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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의 해 군민 모두 행복하길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1.07 11:08
  • 호수 12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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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산산악회 염원…칠갑산 해맞이 행사 성황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군내 곳곳에서 나라와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지난 1일 칠갑산 정상에서 열린 해맞이에는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붐볐다.
이날 우성산산악회(회장 한광수)는 해돋이에 앞서 기원제를 올리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염원했다. 기원제는 초헌관 김돈곤 군수, 아헌관 구기수 군의장, 종헌관 고재권 경찰서장·이일용 소방서장·윤일근 농협군지부장·한광수 산악회장, 독축을 김보연(우성산산악회) 씨가 맡았다.

김보연 씨는 독축에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영산 칠갑산 정산에서 칠갑산 신령님께 군민 모두의 정성을 모아 축원한다”며 “새해에는 청양군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해 자연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굽어 살펴주고, 풍년농사로 살맛나는 행복한 청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간절히 바라나이다”라고 축원했다.
기원제가 끝난 뒤에는 소지 태우기와 희망풍선 날리기가 실시됐고, 서로 덕담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김 군수의 선창으로 민선 7기 군정의 성공적 운영을 바라는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 청양 군민 모두’라는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한 군민은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자녀와 함께 왔다. 황금돼지띠의 주인공인 만큼 올해 더 건강하고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다. 또 가족과 군민 모두 행복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경기도 부천에서 왔다는 A씨는 “새해에는 명산을 찾아 일출을 보고 소원을 빈다. 올해는 칠갑산을 찾았다. 침체된 경기가 활성화돼 모든 국민이 소원성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맞이 객들은 구름 낀 날씨로 해돋이를 보지 못했지만, 일출시간에 맞춰 한해 소망을 기원했다. 또 우성산산악회는 해맞이를 마치고 내려오는 모두에게 떡국을 제공하고, 황금색 돼지저금통을 선물로 나눠줘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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