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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전통 무용 춤사위에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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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전통 무용 춤사위에 매료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8.12.31 14:56
  • 호수 12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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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예술단, 춤·흥·멋·가락 공연 펼쳐

‘2018년 청양군민과 함께하는 춤, 흥, 멋, 가락’ 공연이 지난달 22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청양한국무용예술단(단장 윤금선 무용학원장)이 주최하고 청양군, ㈔대한노인회, 청양문화원, 충남예술고등학교, 청양군노인복지관, ㈜세원, ㈜한흥전기 후원으로 열렸으며 700여 명이 관람석을 가득메웠다.
이날 무대에서는 5살 유치부부터 83세 어른들로 구성된 지역주민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충남예술고등학교(한국무용 전공) 무용팀도 참가해 멋진 한국 무용의 춤사위를 선보였다.

공연의 시작은 청양초학생들이 치어리딩을 연상케 하는 역동적인 안무로 무대를 채웠으며 깨비세상이야기, 창작댄스, 신나는 댄스 등으로 귀여움을 뽐냈다. 또 어른팀으로 꽃의 향연(금빛무용단), 한강수 타령(군노인종합복지관), 밀양아리랑·뱃노래(정산노인대학), 7080롤리폴리(청빛봉사단) 등의 순서가 이어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2부에서는 충남예고 한국무용팀(원유선 한국무용전임교사)이 부채춤, 교방 굿거리춤, 진도북춤, 검무 등 다양한 전통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윤금선 단장은 “5살 아이들부터 83살 어르신까지 무용을 사랑하는 청양의 한국무용 예술단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며 “오늘 이 공연이 모든 관람객들에게 정말 아름다워 잊혀지지 않는 귀한 시간들로 가슴에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윤 단장은 “한국무용단 학생들의 멋진 공연을 군민들에게 보여주신 충남예고에도 감사함을 전한다”며 “전통무용을 보고 눈높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공연을 보러온 관람객들은 “화려한 조명과 아름다운 춤사위가 어우러져 공연을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다”며 “마음에 오래토록 간직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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