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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독감 환자 급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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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독감 환자 급증 ‘주의’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8.12.31 14:34
  • 호수 12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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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인 기침…개인위생수칙 철저

최근 A형 독감환자가 급증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바이러스 주요 감염원인은 바로 기침과 재채기 등 공기에 의한 전염이다.
또한 침 분비물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눈, 코, 입을 만질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영유아 보육시설과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 만65세 이상, 유아, 임산부, 폐·심장 질환 환자, 특정 만성질환 환자, 면역저하자 등을 폐렴 등 합병증 유발 가능성이 높으니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독감 발생 시 증상이 시작된 날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과 함께 전신 근육통, 설사, 복통과 같은 전신 증상을 동반한다. 또 기침, 인후통, 콧물, 코막힘 등의 호흡기 감염이 나타난다. 합병증 발병도 조심해야 한다. 이로 인해 입원 또는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독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초기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독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백신 미접종자는 2019년 3~4월까지 독감 유행이 지속될 수 있으니 이를 대비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한편,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올해 4월 중순까지 6개월~만 12세,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독감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예방접종실 담당자는 “현재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 접종하시면 도움이 된다.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 전까지는 2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늦기 전에 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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