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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숙환 군 민방위팀장, 시인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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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숙환 군 민방위팀장, 시인 등단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12.31 14:18
  • 호수 12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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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문학 신인문학상…응모작 3편 호평

청양군 안전재난과 조숙환 민방위팀장이 격월간지인 서정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조 시인은 서정문학 작품응모에 ‘늙은 여인의 술집’, ‘장승 그 뿌리 깊은 사랑으로’, ‘풀꽃으로 돌아온 사랑’ 등 3편을 올렸고,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으며 서정문학 62기 시인등단과 함께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조 시인의 시는 좀 거칠다 싶도록 정제된 느낌을 의도적으로 철저히 배제한 직설적 언어를 구사하고 있고, 작품의 감성과 언어감각이 남다르다는 평을 받았다.

조 시인은 “어려서부터 책을 읽고 글 쓰는 것을 좋아했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문예반에 가입해 활동했다. 대학교에 진학하고, 공직에 몸담으면서 문예활동을 하지 못하다 2014년 전국 각지의 공무원들이 모인 연수 자리서 작품 활동을 권유받아 시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인으로 출발이 다소 늦었지만 작품 활동을 하도록 격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고, 앞으로 좋은 시를 많이 쓰고 나만의 시집을 내는 것이 큰 소망”이라고 바랐다.

한편 조 시인은 서정문학 외에도 시인들의 샘터문학집(4월호)에 ‘엄마의 미역국’, ‘불면의 밤’, ‘이 밤 맘이 너무 아파’ 등 3편을 응모해 수록됐고, 지역에서는 한국문인협회 청양지부 에 가입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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