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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회원 확충에 총력 기울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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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회원 확충에 총력 기울일 터”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12.31 14:15
  • 호수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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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향교 정기총회, 황인세 전교 선출

정산향교가 지난달 22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35대 황인세 전교를 선출했다.
황인세(77·정산면 천장리) 신임 전교는 정산면 유도회장을 비롯해 산동지역 총 유도회장을 역임했으며 향교의 충효예교실 강사로 수년간 활동했다.

황 전교는 ‘할 일은 많고 해는 서산에 걸쳐있다’라는 말로 중책을 맡은 소감을 대신했다. 전교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고 있다는 그는 “요즘 젊은 회원들 영입은 줄고 있고, 나이든 회원들이 많다. 우선 젊은 층 회원 영입에 힘쓸 것이다”라며 “남녀 모두 공히 참여하는 시대이다. 여성 유도회원을 영입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겠다”며 유도회원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수년간 충효예교실 강사로 산동지역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힘써온 경험을 바탕으로 충효예교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산지역 학생수가 적어 충효예 교실 참여자도 많지 않다. 교통편이 지원돼 청남과 장평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충효예교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직장에 안가는 학부모가 있으면 자녀와 함께 수료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전했다. 이수 과정에서 한 학생 어머니가 같이 와서 배우는 교육과정이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어려서의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정산향교는 지방 교육 기관의 기능을 수행, 1985년부터는 예의바른 인재육성에 힘쓰고자 충효예 교실을 운영한 결과, 3000여 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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