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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만족도 높아야 성공적인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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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만족도 높아야 성공적인 정책”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12.31 13:34
  • 호수 12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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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민선 7기 새해 첫 주요업무 보고회 열어

청양군은 민선 7기 새해를 성장 동력 확보의 시기로 정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지역현안 해결에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정책자문단 등을 운영하고, 일 중심의 조직개편으로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군정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농업분야 발전차원에서 유통과 농가소득안정에 힘을 쏟고, 체류형 관광정책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정책방향을 세웠다.

이같은 새해 군정 추진안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9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나왔다.
이 자리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부서장, 읍·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고, 보고회는 실·과별로 설치된 TV를 통해 실시간 보여줌으로써 일반 직원들도 회의내용을 파악하도록 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7기를 맞아 새로운 청양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그동안 준비해 왔던 정책의 실천방안이 제시됐다.

각 부서는 정책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성장 동력 확보가 우선이라고 보고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유치, 청년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감소 극복, 농업·관광·교육·문화·복지 등 군민체감에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사업내실 차원에서 부서별 협업을 중시, 구체적인 실행방안들을 심층 점검하고 토론하는 등 부서별 칸막이 제거와 역량 결집을 위한 소통을 중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농민들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푸드플랜 종합타운 조성과 전국 최초 작목별 최저가격보장 제도 도입, 청정청양 산채산업, 칠갑산 표고버섯 융·복합사업 등 농업분야 발전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칠갑산 중심 체류형 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관광인프라 확충사업,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시장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맞춤형 스포츠마케팅 추진 등이 나왔다.

군은 이외에도 도시재생 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공공임대주택 400세대 건립 등을 통해 도시민 유치와 인구증가를 도모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과 군정에 군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군민의 군정 참여는 정책자문단 확대 구성과 민관네트워크 강화를 들었고, 민·관 협치는 불합리하고 일방적인 행정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군 조직은 일 중심과 군민중심 구조로 대폭 개편해 민선 7기 혁신정책에 힘을 싣기로 했다.

김돈곤 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계획들이 군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한 팀이 돼서, 자기 업무에 대한 철저한 자체분석을 하고, 업무가 적시에 추진되도록 순기표를 작성하는 등 일에 열정을 갖고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김 군수는 또 “민선 7기 혁신사업은 예산확보가 중요한 만큼 각 부서별로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참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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