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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자랑 보고 안마 받으며 함박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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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자랑 보고 안마 받으며 함박 웃음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12.24 17:36
  • 호수 12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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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초, 지역 노인회관 방문 봉사활동
▲ 노인회관을 찾은 미당초 학생들이 큰 절로 인사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도 손을 보태고 있다. 미당초등학교(교장 이관복) 전교생과 교직원이 지난 20일 미당 1·2리 노인회관을 찾아 지역 연계 봉사활동을 펼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 것.

미당초등학교 학생들이 방문한다는 소식에 회관에는 평소보다 많은 어른들이 참석해 훈훈함이 더했다.
학생들은 평소 갈고 닦은 솜씨로 어른들을 위한 춤, 노래, 난타 공연 등의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손자, 손녀들의 멋진 재롱에 어른들은 큰 박수와 웃음으로 호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학교에서 준비한 TV모니터와 진공청소기를 전달했으며 떡, 과일, 음료수를 함께 나누면서 어깨와 다리 안마를 하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

이관복 교장은 “학생, 교직원,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봉사활동을 통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이웃 사랑의 중요성을 알게 된 계기”였으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가꾸어 나가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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