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03 (금)
남윤우 팀장, 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
상태바
남윤우 팀장, 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12.24 17:32
  • 호수 127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2년간 농업지도사업 추진…전문가 인정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남윤우(53) 소득작물팀장이 농업 신기술 연구·보급 및 지역농업발전 기여 공로로 ‘2018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을 가지고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남 팀장은 1987년 4월 공직을 시작해 32년간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면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농가소득증대와 신기술보급에 앞장서 왔다. 그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왕대추 주산단지 조성 및 저장기술보급을 통한 유통기한 연장과 농업용수 철분제거 기술 시범보급, 겨울철 프리지어 등 화훼류 재배기반 조성, 생태자원 보전 및 한여름 천렵체험행사 등 농심복원 운동을 통한 농가소득향상에 힘써왔다.

아로니아, 굼벵이 등 곤충산업 육성, 미니사과 등 신소득작목 확대보급, 논을 이용한 타작물 재배기술 집중 보급, 양봉 산업을 실버산업으로 육성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틈새작목 육성에도 노력해 왔다.
원예·과수·축산 농사에 새로운 농사기술을 적용해 소득향상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친환경 농업을 위한 유용미생물·생균제 공급 및 ICT 기반 확충과 클로렐라 배양공급으로 악취저감은 물론 농가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증대와 병해충 예방에도 힘써왔다.

특히 시설채소 온도저감시설 보급으로 혹서기 과채류 재배에 효과를 거둬 지난달 청양군이 재해대응 신기술보급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도 했다.
남윤우 팀장은 “큰상을 받게 돼 보람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보급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행복한 청양농업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18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