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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서비스 향상 위해 더욱 노력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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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서비스 향상 위해 더욱 노력할 터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8.12.24 15:36
  • 호수 12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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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무원 노조 단체교섭 상견례 가져

청양군의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립하고 합법노조 지위 인정·예우를 위한 ‘2018년 청양군 공무원 노·사 단체교섭 상견례’가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펼쳐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군측 교섭위원으로 김돈곤 군수, 김기준 부군수, 윤종인(기획감사)·곽병훈(민원봉사) 실장, 국종덕 행정지원과장이, 노조측 교섭위원으로 송영근 세종충남본부정책교섭국장, 청양군 이병용 군지부장과 명환민 수석지부장, 김미숙·홍문식 조합원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단체교섭을 위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를 교섭노동조합으로 확정하고, 교섭위원 선임요구 공고를 8월24일부터 9월13일까지 20일간 실시했다.
이날 교섭요구조항으로는 전문, 조문 115개항, 부칙 8개항 등 총 124개 조항이 논의됐다. 내용으로는 노동조합 활동보장부터 노동조건 개선, 교육훈련, 성 평등, 후생복지, 공직개혁 등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돈곤 군수는 “행정은 가진 자 편에 서는 게 아니라 힘없는 자의 편에 서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번 단체교섭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의·협상해 원만한 타결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송영근 교섭국장은 “공무원도 노동자라는 개념으로 보아 달라”며 “직원들의 근무조건과 후생복지가 높아지면 이는 곧 행정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타시군보다 앞서나가는 청양군이 되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청양군과 노조는 2주에 1회의 실무교섭을 통해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좁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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